차인표 “금수저 엘리트 집안? 父 중소기업 운영, 형 서울대-동생 MIT 나와”(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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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금수저 및 엘리트 집안설에 대해 해명했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209회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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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차인표가 금수저 및 엘리트 집안설에 대해 해명했다.
1월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209회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국 대학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차인표는 이날 연기를 시작한 계기가 돈을 벌기 위해서라며 "형돈 씨도 회사 다녔잖나. 저는 한진해운 뉴욕 지점에서 일했다. 대학 졸업하고 25살 때 영업사원으로 1년 일했는데 영업직이니 맨해튼 길을 하나도 모르겠고 영어도 잘 못 하겠고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1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 당시 방송국은 3개밖에 없었다. 연기자 모집하면 공고가 붙었다. KBS 공채 시험을 봤다가 떨어지고 SBS 떨어지고 마지막 MBC에 붙었다"고 회상했다.
이런 차인표의 데뷔작은 '한 지붕 세 가족'. 심은하가 데이트할 때 시비거는 건달 역할이었다. 이처럼 단역으로 데뷔한 차인표는 1년 뒤 1994년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차인표는 어떻게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 "당시엔 탤런트실 방이 있었다. 캐스팅 안 되신 분이 쭉 앉아 있었다. 제작국에서 전화가 와 '누구 오세요' 이러면 가는 거였다. 신인들은 전화 당번을 해야 했다. 제가 당번인데 오라고 해서 갔더니 오디션을 뭔지도 모르고 봤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왜 그쪽에서 섭외를 한 거냐는 묻자 "제가 연기도 잘 못하지 내세울 게 없는데도 그 해 그 사람들에게 이런 사람이(이미지) 필요했던 거다. 건들건들 하는데 좀 외국물도 먹고 영어도 좀 하고 허우대 좋고 운동도 하고 이런 사람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돌아보면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차인표는 완전 벼락스타가 됐다. 그는 "'사람들이 점점 나를 알아보네'가 아니라 방송 나가고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세상이 뒤집힌 정도였다. 제가 당시 버스 150번 종점에 살았는데 의상을 들고 혼자 (버스를 타고) 다녔다. 차도 없고 매니저도 없던 시절이니까. 촬영 마치고 집에 올 때 쯤이 방송이 끝날 쯤인가 보다. 여느 때처럼 버스에 탔는데 버스 승객들이 약속이나 한 듯 다 나를 쳐다보고 있더라. 몰래 카메라처럼 사람들이 쳐다봤다"고 떠올렸다.
또 차인표는 연예인 재벌 순위에 항상 오르곤 했던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인표는 "아버지가 해운업을 하신 건 맞는데 배를 가진 해운 회사가 아닌 대리점업을 하셨다. 배를 가진 회사에 대신해서 용역 서비스를 하시는, 선박 대리점을 하신 것.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안이 엘리트로 유명한 것에 대해 "삼형제였는데 형제들이 공부를 잘했다. 형은 전교 1등 서울대, 동생은 MIT였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부모님이 형제랑 비교해 저에게 특별히 스트레스를 안 주셨다"며 미국 유학 시절 학비와 생활비에 보태기 위해 식당과 사립 정신병원에서 일을 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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