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나를 끌어내리려 했다" 눈물…대체 왜?(일타강사)

2023. 1. 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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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가 솔직하게 마음 속 고민을 공개했다.

김지호, 박정아, 류승수, 초아는 김미경의 강의를 듣기 위해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타강사'에 출연했다.

이에 초아는 김미경에게 "자기 자신이 나를 끌어내리려 한다면? '현실을 생각해야지'라고 생각한다면?"이라고 물었고, 김미경은 "무엇 때문에 나 자신을 끌어 내리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초아는 "걸그룹 활동을 하면 노래를 받아서 안무를 배우는데 거기에 굉장히 익숙해져 있다가 걸그룹 생활이 끝난 친구들이 많아지잖아. 근데 저는 '연기를 딱히 할 것도 아닌데. 그러면 내가 아티스트가 돼야 되는데 내가 아티스트로 양희은 선배님 같은 큰 가수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하는 건 아닐까?'이런 생각이 들더라고"라고 털어놨다.

초아는 이어 "그래서 제 자신을 현실적으로 바라보려고 하다 보면 좀 끌어 내리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출연자들은 위로를 건넸고, 초아는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일타강사'는 사회, 문화, 스포츠, 예술 분야별 최고의 '일타'들만 모셨다! 일타강사들이 들려주는 핫이슈의 궁금한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일타강사'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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