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벨링엄에 관심 없는 건 바보"

2023. 1. 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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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에 관한 관심을 인정했다.

벨링엄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20세의 어린 나이도 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서 인상적인 모습을 남겼다.

때문에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벨링엄 영입에 뛰어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에도 꾸준히 벨링엄 이적설이 나왔다. 벨링엄의 이적료는 최소 1억 유로(1351억원) 정도다.

클롭 감독은 그동안 벨링엄 영입에 관련한 이렇다 할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리버풀 이적에 관한 보도가 이어지자 벨링엄에 대한 관심을 부정하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독일의 '빌트'를 통해 "벨링엄의 최고의 선수다. 너무 훌륭한 선수다. 나 역시 그의 가치를 알고 있다. 벨링엄과 같은 선수에게 관심이 없거나, 영입을 시도하지 않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벨링엄에 관심이 있는 건 맞지만 지금은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벨링엄은 현재 도르트문트 선수다. 그들의 동의 없이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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