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창단 첫 챔스리그 진출 이끈 이명주, 2년 계약 보답

박대로 기자 2023. 1. 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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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킨 이명주(33)가 2년 연장 계약이라는 보답을 받았다.

해외에 진출한 이명주는 2014시즌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2017시즌 FC서울(2018, 2019시즌 아산무궁화축구단 병역 의무 이행) 등을 거쳐 2022시즌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이명주의 활약을 바탕으로 인천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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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명주, 지난해 34경기 4골 5도움 기록

"ACL 무대를 누비는 인천을 기대해 달라"

[서울=뉴시스]인천 이명주. 2023.01.04.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를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킨 이명주(33)가 2년 연장 계약이라는 보답을 받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4일 "핵심 미드필더 이명주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라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을 거친 이명주는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3시즌 간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를 견인했다.

이명주는 2012시즌 35경기 5득점 6도움을 기록해 K리그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듬해 34경기에서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4시즌에도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해외에 진출한 이명주는 2014시즌 여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2017시즌 FC서울(2018, 2019시즌 아산무궁화축구단 병역 의무 이행) 등을 거쳐 2022시즌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이명주는 2022시즌 인천 소속으로 34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중원 장악력과 패스 능력을 보여줬다. 이명주의 활약을 바탕으로 인천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했다.

이명주는 "ACL 무대를 누비는 인천을 기대해 달라"며 "새 시즌에는 팀이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주는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 참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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