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모태솔로男 "길을 잃었다"…자기소개 후 요동치는 마음 [RE:TV]

'나는 솔로' 4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자기소개 후 마음이 급변하는 12기 모태솔로 특집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자기소개 후 요동치는 '모태솔로' 특집, 12기 솔로남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12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가 모두 끝난 가운데, 솔로남들이 달라진 마음의 변화를 주고받으며 고민했다. 첫인상 선택에서 현숙과 통했던 영호는 현숙이 뮤지컬 배우라는 말에 "자기소개 들으니까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공연기획자인 영식이 "제가 뮤지컬 쪽에 종사를 하잖아요, 뮤지컬 배우는 직업적으로 안정된 곳은 아니라서 오히려 배우자분들의 직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분들이 많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힌 옥순의 취미에 솔로남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순자와 통했던 영식이 "남자들 로망 아닌가?"라며 옥순에 새롭게 생긴 호감을 고백했다. 옥순에게 직진했던 광수는 게임이라는 공통 취미에 여전히 직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첫인상 선택에서 옥순의 선택을 받았던 영철은 "길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영철은 "취미를 같이 해보려고 노력하겠다고는 얘기했는데, 저는 매일 몸을 한계까지 써서 회복하는데 전념하는 삶을 산다, 그래서 활동적인 취미는 하기 어렵다"라고 고백했다. 영철은 "오히려 등산 정도는 하고 싶지만, 게임을 싫어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놓으며 고민에 빠졌다.

자기소개 여파로 남자들의 마음이 요동치는 가운데, 여성들이 첫 데이트 선택에 나섰다. 영숙이 영식, 정숙이 영호, 순자가 영호, 영자가 영수, 옥순이 광수, 현숙이 영호를 선택했다. 영호는 정숙, 순자, 현숙의 선택으로 3 대 1 데이트가 확정됐고, 상철과 영철이 고독정식을 맛보게 됐다.

한편 ENA PLAY·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