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호 전지훈련 태국행…주포 디노·수문장 이광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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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마의 5위 벽'을 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강원FC는 1차 전지훈련을 위해 5일 태국 촌부리행 비행에 오른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던 스트라이커 디노 이슬라모비치(몬테네그로)와 골키퍼 이광연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반면 지난 시즌 이정협과 함께 번갈아 원톱에 서던 발샤와 고무열은 계약만료됐고 서민우와 함께 강원의 중원을 묵묵히 책임지던 김동현은 김천상무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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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신규 영입 공수 강화
188㎝ 큰키 김우석 공중전 보강
강원FC가 ‘마의 5위 벽’을 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강원FC는 1차 전지훈련을 위해 5일 태국 촌부리행 비행에 오른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체력 훈련을 위주로 몸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2차 전지훈련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진행되며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 위주로 실전 감각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기존 선수들을 비롯해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들이 전부 모여 호흡을 맞춘다. 겨울 이적시장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현재까지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에서 뛰는 유인수, 공수를 넘나드는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우즈베키스탄), 중앙 수비수 김우석이 영입됐다. 유상훈과 윤석영은 재계약을 마쳤고 갈레고는 완전 영입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이탈했던 스트라이커 디노 이슬라모비치(몬테네그로)와 골키퍼 이광연은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다. 반면 지난 시즌 이정협과 함께 번갈아 원톱에 서던 발샤와 고무열은 계약만료됐고 서민우와 함께 강원의 중원을 묵묵히 책임지던 김동현은 김천상무에 합격했다. 신창무는 광주FC로 이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최용수 감독의 3-4-3 포메이션과 주전 선수들이 대거 변화할지 주목된다. 우선 스리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톱에 디노와 이정협이 경쟁하고 양 날개엔 김대원-양현준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갈레고는 이 둘의 짐을 나눠 짊어질 전망이다.
윤석영-김영빈-임창우의 스리백도 유지된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전개에도 큰 장점을 갖추고 있는 이들이다. 대신 이들 중 부상공백이 생길 시 케빈 대신 새로 영입된 김우석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우석은 188㎝의 큰 키에 스피드까지 갖춘 중앙 수비수다.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에도 강점이 있어 최용수 감독의 수비 전술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중원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왼쪽부터 정승용-서민우-김동현-김진호가 2선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남의 3-4-3 포메이션에서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 섰던 유인수가 이번에 영입되면서 정승용과 경쟁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미드필더 자리엔 김동현이 상무로 떠났지만 서민우, 케빈, 한국영이 건재하다. 그리고 이 자리에 전방으로 연결해 주는 선수가 서야 한다면 황문기와 함께 이번에 영입된 알리바예프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알리바예프는 왕성한 활동량을 갖추고 있고 패스 능력까지 뛰어나 이번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미드필더 자원이 많은 강원의 입장에서 지난 시즌과 달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골키퍼 자리는 유상훈과 부상에서 복귀한 이광연이 경쟁한다. 두 명 모두 개성이 확실하다. 유상훈은 판단력이 빠르고 긴 팔다리를 이용한 공중볼 장악력이 준수하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탁월해 종종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이 장점이다. 이광연은 순간적인 반응 속도가 빠르고 킥 정확도가 높아 빌드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큰 경기에 강한 강심장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심예섭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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