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올해 첫 졸업생 75명 배출

방기준 2023. 1.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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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소방분야 전국 최초의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교장 최석민)가 최근 올해 첫 졸업생 75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전원은 2020년 3월 개교 이래 교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소방전문기술인이 갖춰야 할 여러 자격증 취득과 유수 소방산업체에 대거 취업하는 쾌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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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
19개 업체 48명 취업전선 ‘골인’
일부 대학진학·소방공무원 준비
▲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 최석민 교장이 졸업식에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직업계고 소방분야 전국 최초의 영월 한국소방마이스터고(교장 최석민)가 최근 올해 첫 졸업생 75명을 배출했다.

졸업생 전원은 2020년 3월 개교 이래 교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소방전문기술인이 갖춰야 할 여러 자격증 취득과 유수 소방산업체에 대거 취업하는 쾌거를 올렸다.

60명과 15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전기와 기계분야 자격증을 각각 취득했으며 위험물과 전기·배관 등 기능사 자격증도 134개나 취득했다. 또 지역인재 9급 국가직공무원에 2명이 합격하고 도로교통공단 1명을 비롯해 한방유비스와 우원엠앤이·우진아이앤에스·정화솔루션 등 19개 업체에 48명이 취업해 소방설계와 시공·유지관리·신기술 개발 등의 업무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L&P기업에 취업한 고가원 학생은 본인이 졸업한 모교의 소방실습실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소방기술인의 역량을 나타내고 있으며 취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과 올해 소방공무원 임용을 준비중이다.

최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준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큰 기대를 품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졸업생들의 발전을 기원한다”며 “올해부터는 소방공무원반과 공기업반·대기업반·소방전문기술안반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혔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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