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벤투호 발탁' 왼쪽 풀백 최지묵, 성남 떠나 부산으로

이재호 기자 2023. 1. 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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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파울루 벤투호에 발탁됐던 왼쪽 수비수인 최지묵(25)이 성남FC를 떠나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다.

최지묵은 2022년 1월 터키 전지훈련을 가지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에 발탁돼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아쉽게 A매치 데뷔전은 가지지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도 거치지 않은 최지묵의 벤투호 발탁은 상당히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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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지난해 1월 파울루 벤투호에 발탁됐던 왼쪽 수비수인 최지묵(25)이 성남FC를 떠나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한다.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최지묵은 부산 이적에 합의했다.

ⓒ프로축구연맹

2022시즌 K리그1(1부리그) 최하위로 K리그2(2부리그)로 강등된 성남은 고액 연봉자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를 대거 방출하고 있는 상황. 최지묵은 최근의 성남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던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최지묵은 2022년 1월 터키 전지훈련을 가지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에 발탁돼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아쉽게 A매치 데뷔전은 가지지 못했지만 연령별 대표도 거치지 않은 최지묵의 벤투호 발탁은 상당히 놀라웠다.

2020년 성남에서 프로 데뷔 후 2020시즌 10경기, 2021시즌 22경기, 2022시즌 23경기를 뛴 최지묵은 왼쪽 풀백은 물론 3백의 왼쪽 중앙 수비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왼발잡이 수비수.

지난시즌 K리그2에서도 꼴찌 전남 드래곤즈에 승점 1점차로 겨우 탈꼴찌를 한 부산은 1년전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던 최지묵을 영입하며 3년만에 K리그1 승격을 향해 전진하게 됐다.

ⓒKFA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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