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반문 “김혜성은 ML급 선수,KBO리그가 못알아 볼 뿐”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butyou@maekyung.com) 2023. 1. 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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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헤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MK스포츠 기사가 나간 뒤 ?양한 반응이 남왔다.

"김헤성은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부터 "충분히 통할 수있다는 "지지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됐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 어울린는 선수 일까.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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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헤성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다는 MK스포츠 기사가 나간 뒤 ?양한 반응이 남왔다.

“김헤성은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아니다”부터 “충분히 통할 수있다는 ”지지까지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됐다.

김혜성은 메이저리그에 어울린는 선수 일까.

감혜성이 타격 하는 모습. 사진=MK스포츠 DB
결론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다만 김헤성을 직접 보고 체크해 자료를 쌓아 온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의견에 좀 더 귀를 기울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왜 메이저리그가 김헤성에 관심을 가졌는지 문답 형식으로 꾸며 봤다. 김혜성에 대한 답은 복수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한 말을 정리한 것이다.

-김혜성은 파우 툴이 대단히 약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나.

△메이저리그라고 모든 선수들이 장타를 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장타를 치면 물론 큰 힘이 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여서는 안된다. 김혜성의 컨택트 능력에 주목하고 있다. 보다 많은 안타를 생산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수비 포지션이 확실한 선수가 아니다.

△지난해 유격수로 골든 글러브를 받고 올 시즌 2루수로 골든 글러브를 받은 선수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오히려 한국에서 김혜성의 수비 능력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매년 포지션을 바꾸며 골든 글러브를 받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혜성이 놀라운 일을 해낸 것이다. 두 포지션 모두 평균 이상의 수비를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귀한 자원이다.

-발 야구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가 도루에 많은 관심을 두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뛰는 야구에 대한 중요성은 어느 구단이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같은 타구를 갖고 한 베이스를 더 가느냐 멈추느냐는 야구의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김혜성은 지금껏 봐 온 KBO리그 선수 중 가장 빠르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접전 상황에서 한 베이스를 더 갈 수 있는 선수다. 메이저리그가 충분히 주목할수 있는 선수다.

-외야 전항설까지 나오는데.

△경우에 따라선 포지션이 또 바뀔 수도 있다. 워낙 빠른 발을 갖고 있고 야구 센스도 좋은 선수인 만큼 충분히 외야 수비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타격에서 보여준 것이 많지 않은 타자다.

△우리도 당장 김혜성을 데려갈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다만 김혜성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타격 지표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탐낸만한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누구보다 정화학고 어떤 선수 보다 빠르다.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정철우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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