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난 토트넘 위해 잠을 자지 않는다...120% 다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다음 시즌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3무 5패(승점 30)로 5위, 팰리스는 6승 4무 6패(승점 22)로 11위다.
콘테 감독은 아스톤 빌라와의 직전 경기에서 졸전 후 팬들을 실망시키는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됐다. 당시 그는 "솔직하게 내 의견을 말하고 싶다. 5위를 지키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아마 6위, 7위도 가능하다. 5위나 4위가 최선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토트넘을 우승 후보로 전망하고 있다는 걸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이 우승권 전력이 아니라고 해도, 팀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좋지 않은 발언임에 틀림이 없었다.
이를 두고 콘테 감독은 "팬들이 우승하고,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경쟁력을 갖기를 원한다는 것을 잘 이해한다. 그러나 이 단계를 수행하려면 이제 기반을 만들고 인내심을 가져야한다"며 팬들에게 인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 왜 그러한 발언을 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나는 팬들에게 다른 것을 말할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한 콘테 감독은 구단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그는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토트넘을 위해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토트넘을 위해 잠을 자지 않는다. 이것은 매우 명확하다.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120% 최선을 다하고 토트넘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잠을 자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에게 (언론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거나, 우리 팬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한다면 나는 적임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콘테 감독이 토트넘과 다음 시즌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 "콘테 감독이 시즌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구단에 합류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무엇보다 더 나은 제안을 기다리면서 자신의 명성을 관리하는 데 관심이 있는 코치의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