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미수, 정해인·지수도 슬퍼한 '설강화'…오늘(5일) 1주기 [Oh!쎈 이슈]

장우영 2023. 1. 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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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미수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에필로그 식의 영상에서 김미수와 지수 등의 모습을 공개하며 '순수한 연기 열정이 빛나던 아름다운 사람, 늘 좋은 것만 나누려 했던 따뜻한 사람, 故김미수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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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김미수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김미수는 2022년 1월 5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측은 당시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 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김미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 중이었다. 극 중 여정민 역을 연기한 김미수는 은영로(지수)의 절친이자 호수여대 학생, 운동권 학생으로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고 곤란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지키는 모습으로 호평 받았다.

‘설강화’는 당시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었고, 남은 회차에서도 편집 없이 김미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에필로그 식의 영상에서 김미수와 지수 등의 모습을 공개하며 ‘순수한 연기 열정이 빛나던 아름다운 사람, 늘 좋은 것만 나누려 했던 따뜻한 사람, 故김미수 배우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미수의 비보에 외신도 슬퍼했다. 뉴욕 포스트, CNN, 더 선 등 외신이 김미수의 비보를 다루며 “29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미수를 향해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최근 ‘설강화’를 통해 주목받았다”고 전했고, 그가 출연한 ‘지옥’, ‘설강화’ 등을 조명했다.

‘설강화’에서 김미수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도 고인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정해인은 김미수, 지수 등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고, 지수는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는 글과 함께 김미수와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김혜윤도 “사랑해, 정말 많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김미수는 1992년생으로,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보건교사 안은영’, ‘출사표’ 등과 영화 ‘성민의 방’, ‘립스틱 레볼루션’,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방법:재차의’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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