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야신' 여전하네 데뷔전 폭풍 세이브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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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야신으로 불리는 기예르메 오초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줬다.
소속팀은 패했지만, 오초아의 연이는 세이브 만큼은 일품이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과 8분에도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오초아가 선방쇼를 보여줬다.
적지 않은 나이, 세리에A 데뷔전에 나선 오초아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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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의 야신으로 불리는 기예르메 오초아
▲ 1월 이적시장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살레르니타나 입성
▲ AC 밀란과의 맞대결에서 번뜩이는 선방쇼로 9번의 세이브 기록, 아쉽게도 팀은 1-2 패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멕시코의 야신으로 불리는 기예르메 오초아가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보여줬다. 소속팀은 패했지만, 오초아의 연이는 세이브 만큼은 일품이었다.
살레르니타나는 4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AC 밀란과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스코어는 한 점 차 패배였지만, 이날 밀란은 살레르니타나를 상대로 16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10개의 슈팅은 유효 슈팅이었다. 두 골을 뺀 나머지 8개 슈팅은 소위 말하는 빅찬스였다.
전반 이른 시간 밀란이 두 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그러나 기회를 잡고도 점수 차를 더 벌릴 기회를 놓쳤다. 살레르니타나 수문장 오초아 때문이다.
밀란과의 데뷔전에서 오초아는 9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초아의 선방이 없었다면 대량 실점으로 패배했을 살레르니타나였다.
전반 6분에는 하파엘 레앙의 왼발 슈팅을 막아냈다. 순간적으로 레앙이 문전으로 침투했고 이후 오초아와 일대일 상황이 왔지만, 거미손을 뚫지 못했다.
전반 32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지루의 슈팅을 감각적으로 쳐냈다. 레앙의 순간적인 백패스로 지루에게 완벽한 기회가 갔지만 오초아가 다리로 걷어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오초아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오초아를 뚫지 못했다.
이외에도 후반 37분 오초아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지루의 슈팅을 걷어냈다. 세컨볼 상황에서 데 케텔라에르가 때린 회심의 왼발 슈팅 또한 오초아를 뚫지 못했다.
후반 45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문전에 있던 데스트가 뒷발로 연결했지만 오초아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과 8분에도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오초아가 선방쇼를 보여줬다.
오초아의 나이는 37세다. 노장이다. 골키퍼임을 감안해도 언제 폼이 떨어져도 어색하지 않다. 이 선수. 월드컵만 나가면 야신 모드를 보여줬다. 그래서 애국자로도 불린다. 빅리그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렇게 2022년까지 친정팀 클루브 아메리카 소속이었고,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의 살레르니타나에 합류했다.
적지 않은 나이, 세리에A 데뷔전에 나선 오초아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팀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 Getty Images/ 살레르니타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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