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사록 "인플레 진전까지 더 높은 금리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초강경 긴축 의지를 또 내보였다.
연준이 4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참석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시간이 얼마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초강경 긴축 의지를 또 내보였다.
연준이 4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보면, 참석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시간이 얼마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달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4회 연속 75bp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이후 50bp 빅스텝으로 인상 폭을 낮춘 것이다. 그럼에도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매파 기조를 보였다.
위원들은 또 “더 많은 진전이 있을 때까지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지속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며 “역사적인 경험은 너무 일찍 통화 완화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의겸 "저 흉본다고 여사님 혐의 안 없어집니다"
- 홍삼제품 검사하니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식약처, 판매중단·회수
- 별풍선을 판돈으로…1700만원 불법 수익 낸 BJ 검찰 송치
- '규제 완화, 주택 매수?' 질문에 원희룡 "기자님이면 사겠나"
- 중국발 코로나 확진 '속속'…방역당국은 '우왕좌왕', 시민들은 '불안'
- 윤희근 경찰청장 “이태원 참사 때 술 마셨다, 주말 저녁인데…”
- 포승줄 묶인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 땅에"..얼굴 가리기 급급
- [단독]초대형 걸그룹 뜬다…트리플에스, 2월 '10인조 데뷔' 확정
- '정후아빠' 이종범 LG 코치, 1군 주루·외야수비 코치로 이동
- 이기영 "마지막으로 진실 얘기하겠다"...왜 시신 유기장소 번복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