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중부 차량 폭탄 공격 사망자 35명으로 늘어

강청완 기자 2023. 1. 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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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히란의 마하스 타운에선 폭발물이 가득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터져 19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보안군 대원과 민간인이 포함된 가운데 부상자도 52명에 달해 수도 모가디슈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안관리와 현지 지도자들은 마하스에 있는 군사 기지 두 곳이 타깃이 됐다면서 지난해 알샤바브를 상대로 벌인 소탕 작전에 대한 보복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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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0월 말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벌어진 차량 폭탄 공격 현장

소말리아 중부 히란 지역에서 동시에 벌어진 두 차량 폭탄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히란의 마하스 타운에선 폭발물이 가득한 차량 두 대가 동시에 터져 19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보안군 대원과 민간인이 포함된 가운데 부상자도 52명에 달해 수도 모가디슈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보안관리와 현지 지도자들은 마하스에 있는 군사 기지 두 곳이 타깃이 됐다면서 지난해 알샤바브를 상대로 벌인 소탕 작전에 대한 보복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산 셰이크 모하무드 소말리아 대통령은 알샤바브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한 상태입니다.

알샤바브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연방 정부에 대해 15년간 무장투쟁을 벌이며 민간인까지 겨냥한 무차별 테러를 가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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