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페리시치 또 공존...’ 토트넘, 팰리스전 선발 공개

김영훈 기자 2023. 1. 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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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SNS



손흥민(31·토트넘)이 리그 4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승점 30점)은 9승 3무 5패로 리그 5위에, 팰리스(승점 22점)는 6승 4무 6패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손흥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 이반 페리시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브렌트포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했다. 기존 4위 자리 마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내주며 5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맨유가 5점 차로 앞서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 승점 3점을 통해 다시 추격에 나서야 하는 입장이다.

손흥민은 득점이 절실하다. 지난 9월 레스터 시티전에서 교체 투입 해트트릭 이후 리그에서 침묵 중이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 속에서 지난 경기에서는 안와골절 수술 후 착용한 안면 보호용 마스크까지 벗어던지며 경기에 진심으로 나섰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8경기 침묵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번 경기 리그 4호골에 도전한다.

이번 경기 안토니오 콘테(54) 감독은 다시 한번 좌측면에 손흥민과 페리시치를 배치했다. 현지에서는 페리시치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활동량이 손흥민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토트넘의 전술을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팰리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조던 아예우, 윌프리드 자하, 에베리치 에제, 마이클 올리세, 제프리 슐럽, 셰이쿠 두쿠레, 조엘 워드, 마크 게히, 요아킴 안데르센, 내서니엘 클라인, 비센테 과이타가 나선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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