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매약국에서도 먹는 임신중절 약 판매...FDA 규제 완화

김세호 2023. 1. 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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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병원뿐 아니라 약국을 통해서도 먹는 임신중절 약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 FDA는 지난 2일 먹는 임신중절 약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미페프리스톤' 판매 관련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네 약국이나 대형 소매약국 체인에서도 미페프리스톤 성분의 임신중절 약을 조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과 일부 통신판매 약국 등에서만 처방전을 받아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해왔습니다.

임신중절이 필요한 환자들은 앞으로 자격을 갖춘 의료진에게서 처방전을 받은 뒤 미페프리스톤을 취급하는 약국을 방문해 처방전을 내고 동의서를 작성하면 먹는 약을 살 수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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