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폴카… 비엔나 인 서울… 클래식계 새해맞이 풍성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2023. 1. 5.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클래식계의 한 해는 빈 왈츠와 폴카로 열린다.
올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는 빈 국립오페라 총감독을 지낸 오스트리아 토박이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가 2011,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휘봉을 들었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뿐 아니라 올해 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새롭게 주목받은 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신나는 폴카들도 만날 수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오페라단 ‘희망의 소리’ 올려
빈 소년합창단은 내달초 공연
빈 소년합창단은 내달초 공연
세계 클래식계의 한 해는 빈 왈츠와 폴카로 열린다. 올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는 빈 국립오페라 총감독을 지낸 오스트리아 토박이 지휘자 프란츠 벨저뫼스트가 2011, 201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지휘봉을 들었다. 1939년 시작된 이 음악회에서 영향받은 왈츠와 폴카 콘서트는 오늘날 오스트리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 콘서트홀의 신년을 장식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왈츠와 폴카’로 한 해를 시작한다. 빈 폴크스오퍼(국민오페라) 극장 관현악단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독일 지휘자 게리트 프리스니츠가 지휘봉을 잡는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뿐 아니라 올해 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새롭게 주목받은 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신나는 폴카들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 3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전석 1만 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8일 김광현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신년음악회 ‘비엔나 인 서울’이 열린다. 2021년 BBC 카디프 콩쿠르 오페라 아리아 부문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모차르트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박소영, 미성의 소유자인 신예 테너 김민석이 출연해 슈트라우스 일가의 관현악곡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아리아 및 듀엣, 빈의 세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대표곡을 들려준다. 5만5000∼12만1000원.
국립오페라단은 6, 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 ‘희망의 소리’를 개최한다. 박준성이 지휘하는 6일 공연은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유명 오페라 합창과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홍석원이 지휘하는 7일 공연은 새해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맥베스’ 하이라이트를 미리 들려준다. 소프라노 서선영 임세경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양송미, 테너 국윤종 정의근, 바리톤 양준모 등 화려한 성악진과 클림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츨연한다. 2만∼5만 원.
거의 매년 초 한국을 찾아온 빈 소년합창단은 2월 4,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마놀로 카닌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성가곡, 세계 민요, 독일 가곡, 영화음악까지 이 합창단의 5세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3만3000∼11만 원.
서울시립교향악단은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 ‘왈츠와 폴카’로 한 해를 시작한다. 빈 폴크스오퍼(국민오페라) 극장 관현악단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독일 지휘자 게리트 프리스니츠가 지휘봉을 잡는다.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폴카뿐 아니라 올해 빈 신년음악회 프로그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새롭게 주목받은 그의 동생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신나는 폴카들도 만날 수 있다. 서울시향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들 300명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전석 1만 원.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8일 김광현 지휘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신년음악회 ‘비엔나 인 서울’이 열린다. 2021년 BBC 카디프 콩쿠르 오페라 아리아 부문 우승자인 바리톤 김기훈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모차르트 ‘마술피리’ 밤의 여왕 역으로 출연한 소프라노 박소영, 미성의 소유자인 신예 테너 김민석이 출연해 슈트라우스 일가의 관현악곡과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아리아 및 듀엣, 빈의 세기말을 화려하게 장식한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대표곡을 들려준다. 5만5000∼12만1000원.
국립오페라단은 6, 7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 ‘희망의 소리’를 개최한다. 박준성이 지휘하는 6일 공연은 오페레타 ‘박쥐’ 서곡으로 시작해 유명 오페라 합창과 아리아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홍석원이 지휘하는 7일 공연은 새해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하는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맥베스’ 하이라이트를 미리 들려준다. 소프라노 서선영 임세경 황수미,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양송미, 테너 국윤종 정의근, 바리톤 양준모 등 화려한 성악진과 클림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츨연한다. 2만∼5만 원.
거의 매년 초 한국을 찾아온 빈 소년합창단은 2월 4, 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마놀로 카닌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와 성가곡, 세계 민요, 독일 가곡, 영화음악까지 이 합창단의 5세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3만3000∼11만 원.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造船 해외인력 급한데 석달째 “심사”… 충원 3%뿐
- [김순덕칼럼]‘문재명 세력’은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
- 대통령실 인적개편 보류… 조직안정 3대개혁 주력
- 애플, 새해 첫 거래일 시총 2조달러 붕괴… 테슬라는 12% 급락
- 尹 “北 또 영토 침범땐 9·19합의 효력정지 검토”
- 軍 “北 타격할 스텔스 무인기 연내 생산… 드론 킬러도 개발”
- 이임재 “기동대 요청한 흔적 사라져” 김광호 “요청 없었다”
- [단독]한국 첫 ‘온실가스 국외감축분’ 확보… 우즈베크서 11만t
- 친명 균열음… “이재명, 사법리스크 입장 밝혀야” vs “그럴 때 아니다”
- 상임위 출석률, 여야대표가 최하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