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자사-외고 미충원 보전금 지급 검토”
조유라 기자 2023. 1. 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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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14년 이후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및 외국어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을 올해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전국 자사고, 외고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 예산을 내려보냈지만 유독 서울시교육청만 예산을 챙기고도 지급을 거부해 왔다.
이날 시교육청은 관할 자사고, 외고에 지급할 보전금의 규모와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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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만 총120억 등 9년간 안줘
미지급분 소급해서 주진 않을 듯
미지급분 소급해서 주진 않을 듯
서울시교육청이 2014년 이후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및 외국어고 ‘사회통합전형 미충원 보전금’을 올해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2014년부터 정원을 채우지 못한 전국 자사고, 외고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에 이 예산을 내려보냈지만 유독 서울시교육청만 예산을 챙기고도 지급을 거부해 왔다.
이날 시교육청은 관할 자사고, 외고에 지급할 보전금의 규모와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지급 방안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자사고, 외고 등에 대해 사회통합전형 미충원으로 인한 입학금, 수업료 결손액을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이 지급하지 않은 보전금은 2022년 한 해에만 120억 원이다. 9년간 미지급된 총 금액은 교육부도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미지급한 보전금을 소급해서 지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사고, 외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조건도 달았다.
이날 시교육청은 관할 자사고, 외고에 지급할 보전금의 규모와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종 지급 방안은 이달 말 확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교육청의 재정 지원을 받지 않는 자사고, 외고 등에 대해 사회통합전형 미충원으로 인한 입학금, 수업료 결손액을 지원해 왔다. 시교육청이 지급하지 않은 보전금은 2022년 한 해에만 120억 원이다. 9년간 미지급된 총 금액은 교육부도 아직 파악을 못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금까지 미지급한 보전금을 소급해서 지급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사고, 외고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조건도 달았다.
조유라 기자 jyr0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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