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돈잔치’ 첼시, 여름에 4146억-겨울에 ’3915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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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돈잔치를 벌이려 한다.
첼시가 여름에 2억 7,000만 파운드(약 4,146억 원)를 쏟아부은 데 이어 겨울에도 2억 5,500만 파운드(약 3,915억 원)를 지출하려 한다.
하지만 첼시의 유니폼을 입거나 입을 것이 유력한 선수-페르난데스, 바디아실, 포파나-만 해도 1억 5,900만 파운드(약 2,441억 원)의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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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겨울에도 돈잔치를 벌이려 한다. 첼시가 여름에 2억 7,000만 파운드(약 4,146억 원)를 쏟아부은 데 이어 겨울에도 2억 5,500만 파운드(약 3,915억 원)를 지출하려 한다.
영국 ‘더 선’은 4일(한국시간) “첼시의 구단주 토드 보엘리는 불과 7개월 만에 5억 2,000만 파운드(약 7,985억 원)를 쓸 예정이다. 1월에도 영입 예정인 5명의 선수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엘리가 판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논란으로 첼시에서 물러난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서 팀을 인수한 보엘리의 컨소시엄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영입을 단행했다. 풍부한 자금력으로 완전한 명문 구단이 된 첼시의 몰락을 막겠다는 의도였다.
지난 여름에만 2억 7,000만 파운드를 소비했다. 촉망받는 센터백이었던 웨슬리 포파나를 6,950만 파운드(약 1,067억 원)에 영입했고, 마크 쿠쿠렐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등에도 돈을 아끼지 않았다. 1군뿐만 아니라 유소년 레벨에서도 유망한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이번 겨울에도 멈추지 않는다. 이미 ‘월드컵 스타’ 엔소 페르난데스를 1억 1,200만 파운드(약 1,720억 원)에 영입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만약 이 계약이 그대로 성사된다면 ‘1억 파운드(약 1,535억 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를 넘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이적료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
그밖에도 무성한 이적설이 있다. 아스널이 노리던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8,800만 파운드(약 1,351억 원)에 하이재킹한다는 소식이 있다. 사실상 영입이 확정된 브누아 바디아실과 임대설이 돌고 있는 주앙 펠릭스, ‘겨울 영입 1호’ 다트로 포파나까지. 이들의 예상 이적료를 합치면 2억 5,500만 파운드에 달한다.
물론 모든 이적설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첼시의 유니폼을 입거나 입을 것이 유력한 선수-페르난데스, 바디아실, 포파나-만 해도 1억 5,900만 파운드(약 2,441억 원)의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보엘리의 ‘첼시 갈락티코’를 향한 야망은 겨울에도 계속된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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