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활동가, 프랑스 총리실 입구에 페인트 뿌리다 연행

현혜란 2023. 1. 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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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에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가 2명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총리실 입구에 페인트를 뿌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샤를로트(20)라고 밝힌 활동가는 이날 환경단체 '데르니에르 레노바시옹'이 배포한 성명에서 행동에 나서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는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미술관과 박물관에 전시중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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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리실 입구를 스프레이로 칠한 기후활동가들 (파리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환경단체 '데르니에르 레노바시옹' 소속 활동가 2명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기후 변화 대응을 촉구하며 총리실 입구를 페인트로 칠하다가 끌려가고 있다. 2023.1.4 photo@yna.co.kr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정부에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활동가 2명이 4일(현지시간) 프랑스 총리실 입구에 페인트를 뿌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샤를로트(20)라고 밝힌 활동가는 이날 환경단체 '데르니에르 레노바시옹'이 배포한 성명에서 행동에 나서지 않는 정부를 규탄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는 기후 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미술관과 박물관에 전시중인 명화에 이물질을 뿌리는 등의 퍼포먼스가 잇따르고 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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