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차 판매, 10년 만의 최저 수준..."공급망 타격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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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 수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미국에서 천 370만 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돼 전년보다 8% 감소했고, 천 7백만 대씩 팔리던 코로나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발생한 공급 부족 현상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12월 신차 평균 가격은 4만 6천 3백 달러, 우리 돈 5천 9백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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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 수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해 미국에서 천 370만 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돼 전년보다 8% 감소했고, 천 7백만 대씩 팔리던 코로나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차 판매 감소는 글로벌 공급망 타격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도체 부족현상이 계속된 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필수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신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발생한 공급 부족 현상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지난해 12월 신차 평균 가격은 4만 6천 3백 달러, 우리 돈 5천 9백만 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미국 자동사 시장은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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