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출연자, 자기소개 후 변심→영호, 3표 받아 ‘인기남’ 등극 (‘나는솔로’)[Oh!쎈 종합]

박하영 2023. 1. 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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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자기소개 이후 12기 솔로남녀들의 마음이 요동쳤다.

4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나는 솔로(SOLO)’(이하 ‘나는솔로’)에서는 ‘자기소개 타임’ 이후 변화된 12기 솔로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수학강사 영수, 공연기획자 영식, 프로레슬러 영철에 이어 영호가 S전자 반도체 소자 연구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빵지순례부터 커피, 사진 등 다양한 취미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상형에 대해 “자기 주장 확실한 분이 좋다”라며 “웃는 얼굴이 예쁘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웃는 게 못 생기면 어떡하냐’는 물음에 영호는 “제가 예쁘게 웃게 해드리겠다”라며 센스있는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광수는 1990년생으로 사는 곳은 강남, 직업은 변리사라고 밝히며 “사람의 꿈을 가치로 실현해 주는 직업이다. 머릿속에서 나오는 모든 것을 가치로 만드는 일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취미는 여행 가는 것을 좋아한다. 홀로 하는 여행도 좋지만 같이 하는 여행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87년생 서른 여섯이다. 인천에 거주하고 있고 직업은 IT 개발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전문 측량 분야 쪽이라 수치 계산도 같이 담당하고 있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스타트업 회사를 선택했는데 집 회사 집 회사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곤 자신이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J대 석사 과정 성적 만점이라고 어필해 놀라움을 안겼다.

여성 출연자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나선 영숙은 유창한 영어, 필리핀어로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현재 전남 도자기 공예 국비지원 훈련센터를 운영 중으로 유학 경험과 함께 무역 통역, 영어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소개했다. 나아가 취미인 성악으로 개인기를 선보였다.

정숙은 호켈 마케팅팀 소속 웹디자이너라고 밝히며 “한라산을 거의 1년에 한 번 정도 등반한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숙은 축구 광팬임을 밝히며 어필, 이상형은 ‘하얀 원숭이상’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순자는 경기도 용인의 공공기관에 재직중으로 29살 나이에 “큰 거 한 장을 모았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이이경은 “정말 성실하신 거야”라고 반응했다. 뿐만 아니라 순자는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계속해서 영자는 32살로 애니메이션 제작자였다. 그는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비경제 단편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며 남다른 이력을 자랑했다. 이어 옥순은 조경학을 석사과정까지 공부했으며, 현재 29살로 임용고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기에 주짓수, 조정이 취미라고 전할 뿐 아니라 “게임을 좋아해서 같이 할 수 있는 분이 좋다”라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의 호응을 샀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자신을 프리랜서라고 소개하며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황금별’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뮤지컬 배우를 겸하고 있다. 공연을 안 할 때는 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노래와 피아노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예고를 나와 성악을 전공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기소개 이후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 방식이 진행됐다. 1번부터 6번까지 부여된 번호 숫자 만큼 종을 쳐 첫인상을 밝히고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으로, 남자 출연자는 종을 등지고 앉아 기다렸다. 먼저 영숙은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라는 말과 함께 종을 3번 쳐 영식을 선택했다.

그 다음 정숙은 2번 울려 영호를, 순자 역시 영호를 선택했다. 순자는 인터뷰에서 “주거지가 가깝고, 대화를 한 번 나눠보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영자는 영수를,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이에 광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마지막 현숙마저 영호를 택했고, 3대 1 데이트를 하게 된 영호는 인기남으로 등극했지만 곤란해 했다. 그는 “평소에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얼떨떨한 편이다. 여러 명이 있으면 먼저 대화를 안 하는 편인데 그런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라고 전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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