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는 솔로’ 12기, 자기소개 후 러브라인 변화... 영호 3:1 데이트 확정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3. 1. 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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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화면 캡처
‘나는 솔로’ 12기의 첫 데이트가 결정됐다.

4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태솔로 12기가 ‘자기소개’ 이후 러브라인이 변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호는 “저는 93년이고, S전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를 하고 있고, 사는 곳은 수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미는 먹는 걸 좋아해서 맛집 좋아하고 ‘빵지순례’라고 유명 빵집을 돌아다니고 한다”며 커피 만들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취미를 밝혔다.

그는 “배의 허기는 채웠지만 마음은 공허했다.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고 느껴져서, 내가 찍어주는 사람이 여자친구가 됐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현숙은 “모범 답안이다”며 감탄했다.

영호는 이상형으로 ‘웃는 게 예쁜 사람’고 밝혔다. 웃는 게 못 생기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제가 예쁘게 웃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광수는 “나이는 33살이고, 직업은 변리사다. 변리사는 ‘사람의 꿈을 가치로 실현해주는 직업이다’”며 “취미는 여행다니는 거 좋아하고, 홀로하는 여행도 좋지만 같이 하는 여행이 더 좋다”고 밝혔다. 또 “방탈출을 좋아한다. 저는500번 방 탈출을 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상철은 “나이는 36살이고, 직업은 IT 개발자다”며 “계속 집·회사를 반복했다. 모태솔로 특집에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싶은 게 전형적인 공대생 스타일이다”고 소개했다.

영숙은 “나이는 30살, 직업은 전남 도자기 공예 국비 지원 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초등학교 때 필리핀에 이민을 가서 대학교까지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 통역밖에 아르바이트 할 게 없었다. 자연스럽게 차 문화를 접하게 됐고, 도자기의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정숙은 “나이는 35살이고 직업은 호텔 마케팅팀 웹디자이너, 취미는 등산이다”고 밝혔다. 또 “성격의 장점 한 가지는 거짓말 못 하고 솔직하다. 조금 내숭도 필요한데 그게 없어서 그게 또 단점이라면 단점이다”고 말했다. 정숙은 “저는 연애가 곧 결혼이기 때문에 제가 좋으면 남자 쪽을 따라갈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순자는 “29살이고 용인의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다”며 “장점은 애교고, 붙임성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에 있어서는 길게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연애가 조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순자는 “남자친구를 만난다면 1년을 보고 결혼할 마음이 있다. 그 사람의 사계절이 궁금하고, 같이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다”며 “저는 착실하고 성실하게 큰 거 한 장 모았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자는 “나이는 32살이고 현재 애니메이션 연출팀에서 OTT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제작한 작품은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칸 국제 영화제 비경제 단편 부분에 초청이 됐고, 그 계기로 장편에 대한 로망이 생겨 주말마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순은 “저는 29살이고, 조경학을 오래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제가 가진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국가 정책 연구원에 들어가서 주택 관련 연구를 했고, 올해부터 선생님이라는 꿈에 도전해서 임용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현숙은 “저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고, 뮤지컬 배우를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32살이고, 원래는 연상을 원했으나 내가 원한다고 나에게 맞는 건 아니더라. 올해부터는 연하·동갑도 괜찮다”고 말했다.

영호는 “저는 첫인상 때부터 현숙님이셨는데, 자기소개 들으니까 뭔가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환경 자체가 다르지 않냐. 아예 다르다. 저는 회사원. 그분은 연예계 이러니까”라고 말했다.

영식은 “나는 뮤지컬 쪽에 종사를 지금 하는데, 오히려 배우분들이 직업적으로 안정된 곳은 아니기 때문에 배우자분들의 직업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직업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첫 데이트는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됐다. 영숙은 영식을 선택했고, 정숙·순자·현숙은 영호를, 영자는 영수를,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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