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 7위 예상" 혹평에도…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이강철 '뚝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선수단의 마음, 이강철의 뚝심이다.
이강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BO에서 WBC 최종 30인 명단과 출사표를 던졌다.
그럼에도 이강철 감독은 "모든분이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WBC를 준비하겠다"면서 "국민들께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뚝심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선수단의 마음, 이강철의 뚝심이다.
이강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지난 4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BO에서 WBC 최종 30인 명단과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엔트리 30인은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구성됐으며,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최지만, 그리고 토미 에드먼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다만 외신들의 반응은 혹평 그자체였다. WBC 소식에 저명한 것으로 알려진 트위터 유저 미국인 숀 스프래들링은 "이번WBC에서 한국은 7위, 일본은 3위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이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열렸던 WBC 초대 대회 3위, 2009년 준우승으로 위상을 펼쳤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 열린 두대회(2013·2017)에서 모두 1라운드 탈락하며 주춤하고 있다.
또한 도쿄 올림픽 당시에도 노메달 수모를 겪으며 한국 야구는 인기 하락은 물론, 한국 야구의 위기로 불릴 정도로 벼랑끝에 서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이강철 감독은 "모든분이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는 곧 기회라고 생각하고 WBC를 준비하겠다"면서 "국민들께납득할 수 있는 성적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뚝심을 보였다.
이어 "앞서 우리나라가 월드컵 16강 진출 하는 것을 보면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있었을 것 같다. 나 역시 희열을 느꼈다"며 "야구 대표팀 역시 4강 및 결승전에 진출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펼쳤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6일 선수단 예비소집을 시작으로 2월 14일 애리조나 투손 키노 스포츠컴플렉스에서 2주간 전지훈련을 갖는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프로야구 2개 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