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WBC마저 탈락, '학폭'에 발목잡힌 GG 투수…"태극마크 상징성 고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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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징적인 의미와 책임감, 자긍심 등 고려했다."
지난해 KBO리그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안우진(24·키움)은 결국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으로, 국가대표라는 상징성과 책임감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KBO 조범현 기술위원장은 "선수 선발 기준은 기량과 함께 국가를 대표하는 상징성, 책임감, 자긍심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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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에 결국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KBO리그 투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안우진(24·키움)은 결국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으로, 국가대표라는 상징성과 책임감 등을 고려한 선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야구회관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30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30인의 최정예 멤버에 안우진의 이름은 없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 최대 관심사는 단연 안우진의 승선 여부였다. 안우진은 2022시즌 KBO리그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만큼 실력은 검증됐다. 하지만 그의 과거 학교폭력 이슈가 발목을 잡았다.
실력은 검증했지만 고교시절 학교폭력으로 징계를 받았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는 3년 이상 징계를 받은 선수는 영구히 국가대표로 뽑힐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할 기회를 박탈당한 셈이다. WBC는 대한체육회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규정에 구애받지 않지만, 이번 대표팀 승선 실패로 안우진의 대표팀 발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조 위원장은 “오늘 30명 발표했으니 일단은 최지만 부상 여부에 따라서 1~2명 정도 움직일 수도 있다. 부상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엔트리 변경 가능성은 낮다”고 추가 발탁 가능성도 일축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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