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다가가는 유연석, 밀어내는 문가영 [종합]

이기은 기자 2023. 1. 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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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가 공고한 계급차를 그리며 사랑의 어둔 면모까지 클로즈업 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연출 조영민) 5회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등장인물 계장 하상수(유연석), 주임 안수영(문가영), 박미경(금새록), 정종현(정가람) 등의 멜로가 그려졌다.

그는 "하 계장님에겐 이 문제가 선택의 문제로 보였다는 게 재밌다. 난 이 은행 들어와서 한 번도 힘들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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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사랑의 이해'가 공고한 계급차를 그리며 사랑의 어둔 면모까지 클로즈업 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극본 이서현·연출 조영민) 5회에서는 KCU은행에서 근무하는 등장인물 계장 하상수(유연석), 주임 안수영(문가영), 박미경(금새록), 정종현(정가람) 등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미경은 하상수를 향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표출했다. 상수는 미경과 한 잔을 걸치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고, 미경은 “위로가 된다”라며 따스한 상수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상수는 미경에게 시종일관 따뜻한 선배였다. 미경은 그런 상수를 점점 더 좋아하게 됐다. 결핍이 없는 미경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상수는 너무나 갖고 싶은 남자였다.

하지만 상수의 마음에는 여전히 수영이 있었다. 미경과 달리 수영에겐 삶의 고민을 짊어지고 사는 무게가 있었고, 상수는 친절하지만 어딘가 그늘이 있는 수영에게 끌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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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는 조용히 수영에게 다가갔고, 그를 배려하려 애썼다. 하지만 수영은 그런 상수를 밀어냈다.

상수는 무언가를 정리하다가 다친 수영에게 화가 난 나머지 “안 괜찮은데 왜 괜찮다고 하냐”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수영은 “난 내 식대로 싸우고 있다. 여기서 나라는 사람의 입장은 이런 거다”라며 직장에서 다른 사람과 계급이 다른 채 살아가는 설움을 표출했다. 그는 “하 계장님에겐 이 문제가 선택의 문제로 보였다는 게 재밌다. 난 이 은행 들어와서 한 번도 힘들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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