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슈룹’ 김혜수 선배님과 촬영 중 눈물 나...진짜 엄마 같았다”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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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가 김혜수와 촬영하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유선호는 "'슈룹'에서 눈물을 착즙해 준 선배가 있었다던데?"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김혜수 선배님이랑 붙는 신이 많았는데 감정신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3회 마지막 부분에 제 성 정체성을 알게 된 어머니가 저한테 비녀를 주는 장면이 있었다. 대사가 없고 표정으로만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많이 걱정됐는데 선배님이랑 촬영해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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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가 김혜수와 촬영하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1월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유선호는 “‘슈룹’에서 눈물을 착즙해 준 선배가 있었다던데?”라는 질문에 “아무래도 김혜수 선배님이랑 붙는 신이 많았는데 감정신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3회 마지막 부분에 제 성 정체성을 알게 된 어머니가 저한테 비녀를 주는 장면이 있었다. 대사가 없고 표정으로만 감정을 전달해야 해서 많이 걱정됐는데 선배님이랑 촬영해 보니까 눈물이 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컷하는 소리 후에 보니 선배님도 감독님도 눈물을 흘리시더라. 오케이 되니까 선배님이 ‘네가 한 게 연기고 호흡이야’라고 하셨다. 또 16부 마지막 신에서 궁을 떠나는 신이 있었는데 그게 정말 제 마지막 촬영이었다. 그때도 울지 않고 담담하게 ‘엄마 저 떠나요’하고 싶었는데 선배님이 리허설 때부터 오열을 하셔서 저도 눈물을 흘렸다”고 하며 힘든 점은 없었는지 묻는 김남희에게 “김혜수 선배님은 다 좋다”고 답했다.
이에 권상우는 “진짜 부럽다. 김혜수 선배님이랑 연기한 거”라고 하며 “저는 김혜수 선배님은 정말 위대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기 관리도 잘 하시고 그분과 연기한다는 건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 유선호는 “추석 때 촬영을 하루 쉬었는데 저희 가족은 못 만났지만 ‘슈룹’ 가족은 만났다. 밥도 먹고 사진관 가서 사진도 찍었다”고 “진짜 엄마 같았다”고 전했다. 유선호의 어머니가 1975년생이라는 사실에 유세윤이 “어머니가 내 아내랑 나이가 비슷하네”고 하자 유선호는 “압...아버지라고 불러야 하나요?”라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혜수는 신이야”, “권상우 진심으로 부러워하는데 ㅋㅋㅋ”, “아버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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