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다섯쌍둥이 父母 “기억에 남는 선물? 9인승 승합차”

다섯쌍둥이 엄마·아빠가 ‘유퀴즈’를 찾았다.

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5화 ‘내 인생의 한 장면’ 특집에서는 배우 조정석,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 앨범 주인공, 다섯쌍둥이 부모가 출연해 남다른 인생사를 들려줬다.

이날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엄마 서혜정, 아빠 김진수가 ‘자기님’으로 출연해 현실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이 “주변에서 선물도 많이 해주시는데, 기억에 남는 선물이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진수가 바로 “9인승 승합차”라고 답했다. 그는 “개인이 해주신 건 아니고 기업에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이 “어떻게 알고 해주셨나?”라고 하자, 김진수가 “뉴스 보도가 애들 태어날 때 한번 나갔다”라고 전했다. 서혜정도 “저출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기업이더라”라고 밝혔다. 또한, 김진수는 기업 이름을 차에 붙이고 다니려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업 측에서 만류했다는 것. 서혜정은 “도배하려고 했다”라며 웃음 지었다.

김진수가 “지금은 분유를 지원받고 있다”라며 또 다른 기업에 대해 전하자, 서혜정이 “(기업 이름) 크게 얘기해”라고 지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