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역사를 새롭게 쓴 미첼, “내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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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은 7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NBA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또한, 상대 수비가 미첼을 적극적으로 압박하자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며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역사적인 하루를 보낸 미첼은 "체임벌린, 코비 같은 선수들이 남긴 기록에 이름을 세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항상 내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선수들과 같이 이름을 하고 있다.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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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첼은 71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NBA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145-134로 승리했다. 도노반 미첼(185cm, G)은 71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클리블랜드 구단 역대 최다 득점이자 NBA 역대 최초인 70-10이다.
이날 미첼의 1쿼터 출발은 좋지 않았다. 4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만 성공했다. 자유투도 2개를 시도했지만, 1개를 놓쳤다. 하지만 2쿼터에 야투 성공률 66%(4/6)로 11점을 몰아쳤다. 하지만 팀은 더마 드로잔(198cm, G-F)을 제어하지 못했고 47-65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자 미첼은 본격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3쿼터에 9개의 슈팅을 시도해 6개를 성공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파울을 얻었다. 미첼은 3쿼터에 12개의 자유투를 얻었고 모두 성공했다. 미첼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는 44점을 3쿼터에 넣었다. 그렇게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에도 미첼의 손끝은 뜨거웠다. 18점을 몰아쳤다. 11개의 슈팅을 시도해 7개를 성공했다. 또한, 상대 수비가 미첼을 적극적으로 압박하자 비어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며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쿼터 종료 4.4초 전 고의로 자유투를 실패했고 이를 본인이 리바운드 잡은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득점으로 두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그리고 미첼은 연장에서 1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역사적인 하루를 보낸 미첼은 “체임벌린, 코비 같은 선수들이 남긴 기록에 이름을 세기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나는 항상 내가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이제는 그 선수들과 같이 이름을 하고 있다. 정말 축복받은 일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리고 “사실 정말 아직도 모르겠다. 할 말이 없다. 내가 잘한 것도 있지만, 팀이 승리해서 더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실 예전에도 이런 경기를 한 적이 있다”라며 “당시 NBA 2K 게임에서 이렇게 했다. 오늘은 그때처럼 효율적인 슛을 못 했다. (웃음) 하지만 그때는 경기에서 패했다. 오늘은 승리했고 그래서 더 기분이 좋다”라는 농담을 함께 전했다.
미첼은 이번 비시즌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 됐다. 이적 이후 평균 28점 4.6어시스트 3.8리바운드로 생에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미첼의 활약으로 클리블랜드도 24승 14패를 기록하며 동부의 강호로 자리잡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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