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수처리업체 불, 2명 사상…1시간30여분만에 초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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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25분만인 오후 9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8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현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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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추가 인명피해 확인…화재원인 조사 중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전신에 화상을 입고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6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폐수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이 불로 야간에 폐수처리작업을 하던 3명 중 A씨(71)가 숨지고 B씨(68)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작업하던 C씨(32)는 스스로 대피했다.
이 공장에는 18~19명이 작업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A씨 등 3명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신고 접수 25분만인 오후 9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8명과 장비 5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1시간36분만인 오후 10시32분께 불을 초기 진화했다.
소방은 당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현장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이나, 수색을 이어가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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