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작년 11월 주택융자 승인 건수 전월비 20.4%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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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4일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는 2022년 11월 주택담보 대출 승인 건수가 전월보다 20.4%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BBC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관련 통계에서 11월 주택론 승인 건수가 4만6075건으로 10월 5만7875건에서 1만1899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11월 주택론 승인 건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대의 타격을 입은 2020년 6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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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4일 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는 2022년 11월 주택담보 대출 승인 건수가 전월보다 20.4%나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BBC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영란은행은 이날 관련 통계에서 11월 주택론 승인 건수가 4만6075건으로 10월 5만7875건에서 1만1899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11월 주택론 승인 건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최대의 타격을 입은 2020년 6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5만5000건이지만 실제로는 이를 1만건 가까이 밑돌았다.
매체는 이런 지표로 볼 때 영국 부동산 시장이 급감속하고 금리 상승 여파가 뚜렷한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신용카드에 의한 차입이 증가하고 생계비 대폭 상승으로 가계가 압박을 받는다는 상황도 분명히 드러났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영란은행은 11월 소비자 대상 무담보 대출 경우 15억 파운드(약 2조3032억원) 순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중 신용카드에 의한 차입액이 12억 파운드 늘어나 2004년 3월 이래 18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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