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전 터졌나...'아스널 1타깃' 무드리크 하이재킹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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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아스널로부터 가로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다리요 스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단장을 만날 준비가 됐다. 이는 아스널의 제안을 받은 무드리크를 가로챌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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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첼시가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아스널로부터 가로채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다리요 스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단장을 만날 준비가 됐다. 이는 아스널의 제안을 받은 무드리크를 가로챌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2001년생의 유망주로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윙어다. 무드리크가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샤흐타르에서 지난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에 완벽히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공식전 18경기에서 10골 8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뛰어나다.
무드리크의 최대 장점은 스피드다. 유럽에서 가장 빠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드리크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순간 속도 36.6Km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에 올랐다. 속도를 최대 무기로 삼는 킬리안 음바페(35.6km)보다도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다.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무드리크의 시장 몸값은 4000만 유로(약 540억 원)지만 샤흐타르는 가치 2배 이상의 이적료를 원하는 중이다. 원래 무드리크 영입에 진심이었던 건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보너스 조항을 포함해 7000만 유로(약 945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샤흐타르는 아직까지 수락하지 않고 있다.
아스널과의 협상이 지연되는 사이 첼시가 등장했다. 첼시는 하킴 지에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같은 2선 자원이 부진에 빠지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전술도 빠르게 뿌리내리지 못하면서 현재 중위권으로 처진 상태다. 이 상황을 개선하고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폭풍 영입을 계획 중이다.
이미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안드리 산토스, 브누아 바디아실의 영입은 마무리된 상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로 엔조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생각이다. 이마저도 부족한 첼시는 아스널이 노리는 무드리크를 가로챌 계획인 것이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샤흐타르는 아스널의 2차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지만 이번 주 막판에 첼시를 협상에 초대했다. 현 단계에서 첼시가 무드릭에게 제안을 할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그들은 무드리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차기 최고 인재 영입을 준비하기 위해 샤흐타르와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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