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애라고 불러…팬들과 교류하기 위해 SNS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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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SNS 댓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민정이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예능에 많이 출연도 안 했는데 '웃수저' 캐릭터가 됐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특히 이민정은 "제가 SNS 방송을 하기가 좀 그렇더라. 얼굴을 안 비추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라며 "제 댓글을 팬들이 너무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캡처가 되고 기사도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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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민정이 SNS 댓글을 쓰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민정이 출연한 가운데 MC들로부터 "예능에 많이 출연도 안 했는데 '웃수저' 캐릭터가 됐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민정은 "사실 제가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싶은데 집에 뛰어 다니는 애들이 많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아들 하나를 둔 이민정이 '애들'이라고 하자 궁금증이 쏠렸다.
그러자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에 대해 "저는 (남편까지 다) 애들이라고 칭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민정은 "제가 SNS 방송을 하기가 좀 그렇더라. 얼굴을 안 비추고 팬들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라며 "제 댓글을 팬들이 너무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캡처가 되고 기사도 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권상우가 "병헌이 형 관련한 댓글이 재미있더라"라며 웃었다. MC 유세윤은 "저한테도 댓글 달아 주셨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민정은 "배틀 느낌이다. (유세윤이) 재치 있게 쓰니까 어디 한번 배틀을 해볼까 싶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권상우는 SNS를 안 한다고 알렸다. 아울러 "이병헌 관련 댓글이 재밌다는 것도 다 기사로 본다"라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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