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내기로 생긴 여자친구..랜선으로 만나 연인 발전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고딩엄빠2' 방송화면

'고딩엄빠2'에서 현기가 친구들과 여자친구 사귀기 내기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현기가 랜선으로 친해진 어진이에 특별한 부탁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PC방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현기는 "가난한 집에서 공부 머리 없이 태어난 전 일찌감찌 학교를 두고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었어요"라며 자신의 상황을 전했다. 현기는 아르바이트 중 울리는 문자에 '누구냐'며 답장했다.

문자의 주인공인 어진이는 게임을 위해 문자를 주고받는 게 어떻냐며 현기와 게임 메이트로 지내게 됐다. 1년 후 20살이 된 현기는 친구들과 한 달 안에 여자친구 사귀기 내기를 했다. 현기는 "10만 원 빵 어때"라는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현기는 "그 내기가 제 운명을 바꿔 놓을 수는 정말 몰랐습니다"고 알렸다. 약속 한 날의 하루 전 현기는 부족한 돈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현기는 어진이에 여자친구인 척해달라고 부탁해 친구들의 내기에서 이기게 됐다. 이후 어진이와 가까워진 현기는 랜선 친구 어진이를 만나기로 했다. 현기는 어진이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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