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지 마세요…이번에도 훈련" 내일 소형무인기 대응 훈련

지난달 29일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이 한창인 가운데 육군 제5군단 장병들이 방공 무기체계인 20mm발칸을 운용하고 있다. /사진=뉴스1(합동참모본부 제공

육군 수도방위사령부가 오는 5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서 소형무인기 침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수방사는 "5일 낮 1시30분 합동참모본부에서 주관하는 적 소형 무인기 침투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수방사는 "이번 훈련 간 헬기 등 항공기 운항이 예정돼 있다"며 "이에 따른 서울시 일부 지역에서 항공기 소음 발생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지난달 26일 북한 무인기 침범 이후 29일 합동 방공훈련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의 성능 검증을 위한 2번째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당시 서울을 비롯한 상공에 '트와일라잇 현상(Twilight phenomena)'이 나타나면서 화제가 됐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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