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이상형 황보와 10년 전 결혼 약속, 父도 며느릿감 추천”(신랑수업)

이하나 2023. 1.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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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이 황보와 결혼 약속을 했던 사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너랑 나랑 10년 전에 약속한 것 기억 안 나냐"라고 물었고, 황보는 "입방정 떨지 마라. 기억 안 난다"라고 답했다.

브라이언이 "황보가 '10년 후에도 나 결혼 안 했으면 너랑 할게'라고 했다"라고 답하자, 황보는 "후배들한테 말하고 싶다. '10년이 되게 긴 것 같죠?'. 눈 감고 나면 10년이 넘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 농담은 환갑 이후로 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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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브라이언이 황보와 결혼 약속을 했던 사이라고 폭로했다.

1월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브라이언과 황보가 데이트를 했다.

브라이언은 “멤버보다 더 어색하지 않은 친구다”라며 황보를 만났다. 앞서 브라이언은 24년 지기 절친 황보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황보를 보자마자 포옹을 시도했고, 황보는 포옹을 거절하면서 만나자마자 티격했다. 브라이언이 애교 많은 사람을 싫어한다고 말하자, 황보는 “근데 너 애교 많은 사람 만나지 않았나”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KCM도 “브라이언이 여자 연예인한테 인기가 진짜 많았다. 잘생기고 젠틀해서. 입이 근질거리네”라고 폭로했다.

황보는 “내가 아는 너는 여자를 많이 좋아했다. 젊고 어리니까 연애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순간 귀찮은 건지, 질린 건지 모르겠지만 연애 이야기를 안 했다”라고 브라이언의 변화에 대해 물었다. 브라이언은 “질린 게 아니고, 그냥 이 라이프 스타일에 익숙해졌다. (솔로 생활) 10년도 넘었고, 누군가 같이 있는 게 어색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는 “나도 항상 연애를 하면 오래 만났다. 결혼을 하려고 했었는데 그 시기를 놓쳤다. 결혼을 할 것 같아서 겁먹었다. 빨리 결혼하기 싫어서. 친구들이 결혼하고 난 다음에 자신이 없어지고 아기에 맞추는 삶을 보면서, 그게 맞지만 겁이 났던 것 같다. ‘나이가 찼으니 이제 해야지’라는 말을 듣기 싫고, 밀려나서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답했고, 브라이언도 주변 눈치 때문에 결혼하기는 싫다며 공감했다.

어느덧 43살이 된 브라이언은 2년 전 미국으로 부모님을 뵈러 갔을 때 아버지가 배우자감으로 황보를 추천했던 일을 떠올렸다. 웃음을 터트린 황보는 “아버님들이 나를 좋아하긴 한다. 못 하는 게 없잖아”라고 즐거워 했다.

브라이언은 황보와 함께 타로를 보러 갔다. 브라이언이 “재미 삼아 황보와 궁합을 봐달라”고 부탁하자, 황보는 격렬히 거부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너랑 나랑 10년 전에 약속한 것 기억 안 나냐”라고 물었고, 황보는 “입방정 떨지 마라. 기억 안 난다”라고 답했다.

브라이언이 “황보가 ‘10년 후에도 나 결혼 안 했으면 너랑 할게’라고 했다”라고 답하자, 황보는 “후배들한테 말하고 싶다. ‘10년이 되게 긴 것 같죠?’. 눈 감고 나면 10년이 넘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결혼 농담은 환갑 이후로 하라고 조언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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