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폐수처리 업체 화재…1명 사망

4일 오후 인천 서구의 한 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1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4일 오후 8시 56분경 서구 석남동에 있는 한 폐수처리 업체에 화재가 발생해 오후 9시 21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28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51대를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 비상 대응단계는 단순 화재 이상의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발령하는 경보령이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모두 출동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