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조정석 "딸 손톱 깎아주다 피 살짝…하늘 무너지는 듯해 낮술"

김두연 기자 2023. 1. 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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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딸의 손톱을 깎아주다 속상함에 낮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인생의 한 장면'을 주제로 조정석이 출연해 딸 육아 에피소드를 전했다.

조정석의 얘기에 딸이 있는 유재석은 "이해한다. 자신이 없어서 손톱을 안 깎인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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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조정석이 딸의 손톱을 깎아주다 속상함에 낮술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인생의 한 장면'을 주제로 조정석이 출연해 딸 육아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아이가 태어나고 100일 정도까지는 제가 다 했다. 씻기고 젖 먹이고 재우고 전적으로 제가 했다"며 "그렇게 하고 싶더라. 너무 소중하고 사랑스럽고 예쁘고 똥도 예쁘고 다 예쁘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은 손톱을 잘라주는데 손이 너무 작으니까 살집을 살짝 집어서 피가 나는데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그때 진짜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너무 속상해서  낮술을 마셨다. 울컥했다"고 전했다.

조정석의 얘기에 딸이 있는 유재석은 "이해한다. 자신이 없어서 손톱을 안 깎인다"고 공감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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