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나경은 장인어른과 첫 만남, 화기애애...이미 사위 된 느낌”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조정석과 딸 이야기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내 인생의 한 장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올해 네 살이 된 딸에 조정석은 “안타깝게도 어릴 때 제 모습이랑 너무 똑같다. 손발까지. 그런 점을 닮은 건 좋은데 ‘저건 아닌데’라는 것도 저를 닮은 것 같아서.. 거울보고 표정 연습하는 걸 보면 제가 어릴 때 그랬는데”라고 탄식했다.
딸이 남자 친구가 생길까 걱정이 많다는 조정석은 유재석에게 “형님은 안 그러세요?”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걱정이 이만저만은 아니지만 생각은 한다”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남자 친구가 생긴다고 했을 때 싫다기보다 어떻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말해 공감을 폭발시켰다.
유재석은 “나를 만난다고 나경은 씨가 했을 때 장인어른이 어땠을까”라고 격공 했고 처음 장인어른 반응을 묻는 조세호에 “저는 굉장히 호의적으로 맞이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조정석은 “그럼요~ 최고시죠”라고 웃었고 조세호는 당시 사윗감 1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굉장히 화기애애한, 호의적인 분위기였다. 이미 사위가 된 듯한 느낌?”이라고 밝혀 웃음 짓게 했다.
조정석의 경우 5년의 연애로 이미 예비 처가와 가깝게 지내왔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제가 여자 친구 쪽 아버지라고 해도 정석 씨가 사위로 오면”이라며 흐뭇해했다.
이에 조세호는 자신은 어떠냐며 씩씩하게 인사했고 유재석은 “음.. 오버를 좀 하는구먼”이라며 탐탁지 않게 답했고 조정석 또한 묘한 눈빛을 날려 폭소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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