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무주군 노인들이 원하는 행복한 삶은?”
[KBS 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해 무주군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조사 결과와 부안, 순창, 완주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무주신문은 지난해 진행한 사회조사 결과 65세 이상 무주군민 10명 중 5명 가량은 의료서비스 확대를 최우선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주군 노인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 1위는 ‘의료서비스 확대’가 꼽혔고, ‘노인 일자리 제공’이 뒤를 이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주혁/무주신문 미디어국장 : "현재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로 ‘건강’을 꼽았습니다. 두 번째가 경제적 문제, 세 번째가 외로움과 소외감이라고 응답했는데요, 결국 이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충족하는 게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부안독립신문은 2007년 겨울 충남 태안 기름 유출 피해를 극복히는 과정을 담은 부안군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인정된 기록물은 태안 기름 유출 당시 피해 현황과 작업 상황 일지, 부안군 공무원들의 출장 내역 등 공문서 2백 50여 건으로, 대형 사고를 수습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담겼고 부안군은 인증 문서를 영구보존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열린순창은 순창군이 최근 장기 기증 장려를 위한 조례를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을 보면 이번 조례는 장기와 인체 조직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기증자에게 순창군 보건의료원 진료비 중 본인 부담금 면제와 수영장과 승마장 이용료 50% 감면 등 기증자를 예우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완주신문은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종인 혹고니와 쇠부엉이, 큰고니 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시민 모임인 만경강사랑지킴이가 지난달 말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1급인 혹고니를 만경강에서 발견했고 만경강 신천습지에서는 쇠부엉이와 노랑부리저어새도 월동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경강사랑지킴이는 새들이 신천습지를 찾는 이유는 먹이가 풍부하고 서식환경이 뛰어나기 때문이며 새들이 계속해서 신천습지를 찾을 수 있도록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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