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2023년 전북 교육 방향은?
[KBS 전주] [앵커]
새해를 맞아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어제(3일) 생방송 심층토론에 나와 올해 전북 교육 방향을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들을 서승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거석/전북 교육감 : "우리 아이들이 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이 기초학력이다, 그래서 이것은 인권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금년에 3월, 12월에 기초학력진단검사를 하고 중간에는 얼마나 향상되었는가 하는 것을 검사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이제 더딘 아이들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을 위해서 기초학력 협력교사 100명, 그리고 학습 튜터 300명 정도를 특별히 배정해서 아이들에게 낙인을 찍는 일 없이 지도를 할 계획입니다."]
[서거석/전북 교육감 : "새로운 기술들 AR, VR, XR, AI 이런 것들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수업의 질을 높이는 하나의 보조수단으로써 활용을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급해야 하고요. 17개 시도교육청 중에 우리를 빼면 16개인데 지금 11개 시도교육청은 오늘 현재로 학생들에게 80%, 전체 학생 중에 80%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급했고 금년 말까지 해서 100% 지급할 계획이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오늘 현재 21%밖에 지급을 못 했어요. 그러니까."]
[서거석/전북 교육감 : "저는 작은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데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통합하겠다고 하면 그걸 저희가 수용하는 것으로 강제통합은 하지 않겠다 그런 말씀이거든요. 사실은 그동안 마을을 살리기 위해서 아이가 한 명 또는 두 명 있더라도 그냥 학교를 살리자 이것이 통용됐는데 이제는 더 이상 그 아이를 희생시키는 이런 정책은 해서는 안 되겠다 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서승신 기자 (sss485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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