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23년 새해 여론조사]⑨ 진천·음성…“행정구역 통합 찬성 높아”
[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충북의 또 다른 성장축인 혁신도시를 품고 있는 진천군과 음성군 살펴봅니다.
두 지역 주민들은 정치권에서 논의가 진행 중인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서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선의 송기섭 군수가 군정을 잘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진천 거주자 500명에 물었습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 가량이 잘하고 있다고 답해, 못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거주 지역, 연령, 직업군뿐 아니라, 지지 정당에 차이 없이 긍정적인 평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선 8기,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주거 환경 개선, 의료 복지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
다음은 음성군입니다.
재선의 조병옥 군수에 대해 응답자의 70% 이상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지만, 18세에서 29세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민선 8기, 최우선 추진 과제로는 일자리 창출과 의료 복지 확대, 지역 소멸 대책 등을 꼽았습니다.
혁신도시를 공유하면서 최근 논의가 시작된 행정 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진천군은 61.6%, 음성군 62.8%로, 두 곳 모두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8일 동안 청주와 충주, 제천, 진천, 음성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최윤우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주)한국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12월 22일 ~ 12월 30일(25일 제외 8일간)
-대상 : 청주, 충주, 제천, 진천, 음성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오차 보정 방법 : 해당 조사 결과는 2022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응답률: 청주 13.9%, 충주 15.6%, 제천 16.0%, 진천 15.1%, 음성 15.6%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내용 : 자치단체장 평가, 최우선 추진 과제 등(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4_ghxIS7.pdf
[다운로드] KBS청주방송총국 2023년 충북도민 여론조사 음성군 결과표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1/20230104_EYWXmy.pdf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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