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럽 커리어 정말 끝났다...뉴캐슬 임대 조항 거짓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우리 팀으로 왔다. 그의 합류는 구단이 더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더 나아가 미래 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호날두가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우리 팀으로 왔다. 그의 합류는 구단이 더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더 나아가 미래 소년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호날두가 새로운 집에 온 걸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호날두는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4일 화려한 입단식까지 진행했다. 하지만 호날두도 여전히 자신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 모양새다. "남아프리카로 왔다고 내 경력이 큰 게 아니다. 난 또 다른 길을 가기 위해 다른 팀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여기로 왔다"고 영어로 말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남아프리카로 잘못 말해버린 것이다.
이미 전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된 호날두지만 입단식을 앞두고 한 가지 루머가 돌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 "그의 계약서에는 이번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를 갈 수 있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이 UCL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라 그럴 듯한 루머였다. 호날두는 UCL에서만큼은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대회 최다 득점자이며 5번이나 우승했다. 본인 스스로도 UCL 대회에 엄청난 열의를 보인다. 이번 시즌 맨유에 이적 요청을 진행한 것도 UCL에 나가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스페인발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4일 호날두 임대 조항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뒤 "우리가 그런 종류의 조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딱 잘라 말했다.
호날두 또한 "유럽에서 내 할일은 끝났다. 난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었고, 모든 것을 이뤘다. 난 행복하고, 알 나스르에 합류하게 돼서 자랑스럽다. 난 유럽에서 모든 기록을 깼기에 이제 여기서 더 많은 기록을 깨고 싶다"며 루머를 부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