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지기’ 이현이-이혜정, 준결승 앞두고 절교 “뒷일 생각 안 해” (골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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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가 신경전을 벌였다.
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4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액셔니스타(이영진, 최윤영,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친분이 있는 FC액셔니스타가 오히려 부담스러운 상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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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구척장신과 액셔니스타가 신경전을 벌였다.
4일(수)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 74회에서는 FC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서린, 허경희, 진정선)과 FC액셔니스타(이영진, 최윤영, 이혜정, 정혜인, 이채영, 문지인)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앞서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친분이 있는 FC액셔니스타가 오히려 부담스러운 상대라고 밝혔다. 그는 15년 지기인 FC액셔니스타 이혜정에게서 며칠 전 연락이 왔었다며 “일주일 동안만 절교하자고 그랬다. 뒷일을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혜정도 “친하기 때문에 더 진지하게 해보겠다. 더 이상 만나고 싶지 않게끔 완전히 밟아버릴 것”이라고 전했다. FC구척장신 진정선은 “나중에 무릎 꿇는 한이 있더라도 선배고 뭐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열의를 드러냈다.
지난 경기 FC탑걸에 패하고 조 2위로 올라온 FC구척장신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바랐다. 이현이는 “휘슬 불자마자 눈 뒤집고 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영진은 “현이야, 우리가 결승 갈게. 너희가 3·4위전 가라”라며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축구에 진심인 여자 연예인들과 대한민국 레전드 태극전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SBS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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