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에 '광주광역시' 부스..판로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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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출전합니다.
지역 이름을 건 부스에서 제품 전시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CES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는 지역 기업은 DK와 벤텍프런티어 등 모두 8곳.
광주시가 전시회에 광주 공동브랜드인 'GIEL' 부스를 만들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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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지역 기업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출전합니다.
지역 이름을 건 부스에서 제품 전시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선택한 지역 기업 DK.
삼성전자의 오랜 협력사이자 스마트팩토리 시범공장으로서, 뛰어난 공정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지만 CES에 참가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DK는 이번 행사에서 공기청정과 살균 기능이 결합된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세계 시장에 뽐낼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장인성 / DK 사장
- "기존에 나와있는 살균만 되는 공기살균기와는 차별화된, 공기청정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으로서 각종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그런 제품입니다."
5년간의 밤낮 없는 연구 끝에 바이러스에 특화된 항균·항바이러스 필터 기술이 적용된 공기살균기를 개발한 벤텍프런티어.
일선 학교와 병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최대 70%가 넘는 세균 저감률을 보였습니다.
회사에서 생산한 첫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만큼, 기대하는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기윤종 / 벤텍프런티어 대표이사
- "공동관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규모가 있게 보여지니까 그런 데에서 이제 (바이어의) 신뢰도 높아지고 그다음에 이제 위상도 높아지고, 저뿐만 아니라 같이 가는 많은 기업들이 좋은 실적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CES에서 직접 개발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는 지역 기업은 DK와 벤텍프런티어 등 모두 8곳.
광주시가 전시회에 광주 공동브랜드인 'GIEL' 부스를 만들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 덕분입니다.
▶ 인터뷰 : 박선희 / 광주광역시 가전로본산업팀장
- "이곳에 참가하는 전시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 광주 공동브랜드 제품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CES 2023이 열리는 오는 5일부터 나흘간 광주 공동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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