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에 진심' 윤하, JTBC '뉴스룸' 기상캐스터로 변신
황소영 기자 2023. 1. 4. 21:38
가수 윤하가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사건의 지평선'이란 노래를 통해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윤하가 모습을 드러냈다.
윤하는 지난해 12월 북극에 다녀온 바 있다. 북극에 다녀온 이유를 묻자 "극지방에 여행을 가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아주 최고가일 때 다녀왔지만 조금이나마 시간이 날 때 가야지란 생각으로 다녀왔다. 최고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답했다.
실제 북극의 날씨는 영하 18도에서 영하 25도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날씨였다고. 윤하는 "예년보다 조금 따뜻한 편이라고 하던데 춥긴 추웠다. 근데 날씨가 한국과 비슷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건의 지평선'과 같은 곡을 작곡, 작사하는 비법에 대해 물었다. 윤하는 "아무래도 마감이 약인 것 같다. 마감이 있어야 그 기한에 맞춰 나오는 것도 있다. 아무래도 너무 당연한 것들을 계속 생각하는 작업이다 보니 자연 속에서 사색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천문학에 진심인 가수'란 타이틀에 대해서도 흔쾌히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진심인 건 맞지만 연구하는 천문학도 분들도 많으니 그저 송구스럽다"라며 평소에도 기후나 날씨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직접 날씨를 전해주기도 했다. 생방송으로 이뤄진 방송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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