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호날두, 2700억 받고 사우디 가자마자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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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사우디를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으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이르면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알타이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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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최은지 인턴기자 =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사우디를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으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그게 내가 변화를 바란 이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로 와서 행복하다"고도 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날두는 임금과 광고 수익 등을 합쳐 매년 약 2700억원(2억 유로)을 받는다. 이는 세계 최고 연봉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를 넘는 수준으로, 음바페의 연봉은 약 1630억원으로 알려져있다.
호날두의 말 실수에도 알 나스르 FC는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호날두를 영입한 후 알 나스르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80만명에서 현재 890만명으로 늘어났다.
호날두의 알나스르 데뷔전은 이르면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킥오프하는 알타이전이 될 전망이다.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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