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김건희 여사, 문화·예술계와 새해 인사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 달래줘 감사"

김미경 2023. 1. 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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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줘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신년인사회가 끝난 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새해,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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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일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누며 "코로나19와 경제위기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줘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격려했다.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를 비롯해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신년인사회가 끝난 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새해,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열린 첫 대면 행사로 각계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공모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특별히 온 국민이 함께하는 취지에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국가유공자 후손 및 전몰장병 가족, 자립 준비청년, 산재근로자 가족 등 의미있는 국민 대표들을 초청했다. 초청단 중에는 지난해 화재가 난 병원에서 환자들 대피시키다 사망한 간호사의 가족들과 윤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방문했던 충현복지관에 만난 발달장애인과 가족, 친구들, 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집무실에서 만난 장애인 화가 김현우씨 등 예술인 5명이 포함됐다. 신년인사회 벽면에는 청년화가 22명의 작품 31점을 전시하기도 했다.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 판소리꾼 배일동, 가수 윤형주를 비롯해 뮤지컬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형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음악회는 예술의전당 영상화 시스템을 활용해 강원 정선, 경기 안산, 광주, 전남 등 지역문예회관과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황 생중계가 이뤄졌다. 녹화방송은 KBS 1TV를 통해 오는 14일 방송된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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