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희에 이현이까지…FC구척장신, 준결승전 시작 1분만에 '두 골'

'골 때리는 그녀들' 4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허경희, 이현이가 경기 초반 골맛을 봤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슈퍼리그 4강전 토너먼트로 '절친 매치'가 펼쳐졌다.

이번 준결승 첫 경기는 FC액셔니스타 대 FC구척장신의 대결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양팀의 기싸움이 팽팽했다.

전반전이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선제골이 나왔다. 포지션을 공격수로 바꾼 허경희가 벼락 같은 골을 터트린 것. 관중석에서는 "대박이다, 웬일이야, 오늘 골 잔치일 것 같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허경희의 공격을 막지 못한 액셔니스타 선수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구척장신도 들뜨지 않기 위해 서로에게 "침착하자"라고 말했다.

이후 이현이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그는 두 팔을 번쩍 들며 환호했다. 이같은 활약에 캐스터 배성재는 "대단하다, 액셔니스타 정신 못 차리고 있다"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해설을 맡은 이수근도 공격력을 극찬했다.

준결승전 시작 1분만에 연달아 2골을 터트린 구척장신이 이대로 액셔니스타를 꺾고 결승에 올라갈지 주목된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