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비극, S-21 수용소 영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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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다크투어' 캄보디아 국민의 4분의 1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비극을 조명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3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학살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의 흔적을 추적했다.
임용한 다크가이드는 "S-21 수용소에는 약 2만 명이 수용돼 있었다. 각 방에서는 고문과 심문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했다. 취재진이 방문했을 때 수용소 내 생존자는 단 12명 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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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세계 다크투어’ 캄보디아 국민의 4분의 1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비극을 조명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3년 9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약 200만 명의 캄보디아 국민이 학살된 킬링필드의 주범 폴 포트의 흔적을 추적했다.
이날 위살봇은 “어머니는 아직도 킬링필드만 생각하면 삼촌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신다”고 킬링필드의 비극에 대해 이야기했다.
1979년 1월 한 영상으로 인해 세상에 비극이 알려졌다. S-21 수용소 영상이었다. S-21은 중앙정보센터라는 명목 하에 죄수들을 고문했다. 그러나 죄수들은 민간인이었다. 드러난 진실은 너무나 참혹했다. 원래 학교였던 건물을 수용소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 베일에 감춰져 있던 수용소의 실체는 끔찍했다. 침대 위에는 피범벅이 된 시체가 있었다. 부패한 시신 곁에는 까마기만 맴돌고 있었다. 끔찍한 장면이 목격된 건 한 두군데가 아니었다. 이 참상 속에서 아이들이 발견됐다. 아직 걷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시신들 틈에서 겨우 살아남은 것이다.
학살이 벌어진 곳은 S-21 뿐만이 아니었다. 당시 캄보디아에는 200개에 달하는 수용소가 있었다. 임용한 다크가이드는 “S-21 수용소에는 약 2만 명이 수용돼 있었다. 각 방에서는 고문과 심문이 진행됐고, 이 과정에서 민간인이 사망했다. 취재진이 방문했을 때 수용소 내 생존자는 단 12명 뿐이었다”고 말했다.
도대체 누가 이 끔찍한 학살을 벌인 것일까. 킬링필드의 주범은 폴 포트였다. 폴 포트는 지배계층 집안 출신으로, 학창 시절 프랑스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였다. 캄보디아에서는 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폴 포트는 정치에 대한 야망이 있었다. 그는 초대 주석 마오쩌둥과도 직접 만날 정도로 공산주의 사상에 빠져 있었다. 폴 포트의 그릇된 욕망이 캄보디아를 피로 물들였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세계 다크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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